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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터디

낙성벤처창업센터 by 이그나이트이노베이터

by 캐즐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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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벤처창업센터 개관

평일 중 시간을 내어 낙성벤처창업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각 지자체 별로 창업 지원하는 기관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이제는 너무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창업지원 관련하여 약 7년 정도 일하면서 제가 일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지는 것에 대해서 많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낙성벤처창업센터는 서울시 관악구 예산으로 지어졌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연면적 688㎡ 규모로 회색 계열의 건물로 신축된 건물입니다. 위치는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샤로수길, 관악구청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으면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되기 시작하였는데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나면서 입주기업들과 운영사무실 관계자들만 입출입만 가능토록 현재는 운영되고 있습니다. 점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으니 이곳에서 조만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낙성벤처창업센터의 운영기관은 이그나이트이노베이터입니다. 

이 건물에는 13개 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입주하여 근무를 할 예정이며 정보통신, 환경에너지, 융복합 기술, 첨단소재부품 등 다양한 기술벤처 기업들을 모집 및 선발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입주공간은 3~4인, 6인 정도 일할 수 있는 독립형 공간 7개실과 1인 사무실로 주로 사용되는 개방형 오피스 15좌석이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공간의 규모로 봤을 때 빠르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벤처기업으로서는 시간이 조금만 흘러 성장함에 따라 직원수가 늘어나면 분명히 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점점 창업지원기관은 늘어나는데 왜 이리 5인 이하의 스타트업 공간지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조금은 아쉽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의 입주공간 또한 기업들이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말들을 많이 합니다. 서울시 내에 있는 다양한 창업지원기관들의 공통적인 입주공간 특징들은 기업 성장함에 따라 융통성 있는 공간 확대를 진행하기가 무척이나 어렵고 지나치게 스마트오피스, 코워킹 오피스라는 그럴듯한 말로 1인 창업기업에게 지나치게 많은 공급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소규모 오피스의 공간의 수요는 이미 르호봇이라든가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공용오피스와 같은 민간차원에서도 공급이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프리미엄 독서실 그리고 카페 등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스마트오피스, 개방형 오피스, 코워킹 오피스 등의 단어로 전국 곳곳에 늘어나는 이런 창업지원 공간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면.. 가장 큰 원인은 지자체의 기업유치 실적 올리기라고 생각합니다. 1인 사업자 또한 하나의 기업수로 카운트되어 구, 시, 정부에 각각 보고가 될 것이며 그 지역의 정치인의 실적으로 홍보가 될 것입니다.

제가 경험한 기술기반 벤처기업들은 1인 좌석 수요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도 개방형 좌석이 있지만 대부분 활용도가 무척이나 낮습니다. 사실 그 공간을 합쳐서 독립형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기업들이 성장함에 따라 입주기업 공간을 더 사용할 수 있는지 계속 문의가 오는데 하지만 정부, 지자체에서는 기존의 기업들에게 공간을 주는 것보다 신규 기업을 더 받아서 입주기업 수를 늘리는 것을 더 선호하는 상황입니다.

 

낙성벤처창업센터에 대한 기대하며..

이곳에서 일하는 이그나이트 이노베이터 관계자분들은 무척 열정이 높으신 분들 입니다. 기존에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것들을 보면 앞으로 이곳에서 어떠한 콘텐츠를 가진 프로그램들을 운영을 하게 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이그나이트이노베이터는?

이그나이트 이노베이터(IGNITE INNOVATORS)는 제가 일하고 있는 기관의 협력사이기도 하면서 다른 민간 액셀러레이터와는 조금은 다른 방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색적인 곳입니다.

글로벌 파트너 및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딜소싱을 통해 비즈니스 인큐베이팅&팀빌딩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투자와 비즈니스 안정화를 거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관계자의 말로는 이런 방식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유일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방법들이 앞으로 어떠한 긍정적 사례가 나올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기업의 포트폴리오 등을 확인해보면 바이오의료가 중점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그나이트 이노베이터에서는 낙성벤처창업센터와 함께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역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서울시내 곳곳에 서울창업카페가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데 이곳 또한 코로나19 때문에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래처럼 사진처럼 노트북 등을 가지고 와서 임시 오피스로 활용을 할 수도 있고 대관을 하여 프로그램을 운영도 할 수 있는 공간과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저 또한 이러한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고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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